같은 일이 반복되어 일어났기에 글 올립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기 바라며
복지관 이용과 관련하여 변경된 내용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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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토) 오후 12시 30분경 복지관 체력단련실을 찾았습니다.
토요일 운동은 오랜만이라 몸을 풀고 운동을 하고 있는데
오후 2시가 되자 당시 체력단련실에서 근무하시던 선생님이 음악과 난방을 끄더니
체력단련실 이용 시간이 지났는데 모르느냐고 그러시길래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아니냐 반문했더니 그 수칙 바뀐지가 언제인데 라는 말씀에
일단 죄송하다는 말슴을 드리고 쫓기듯 복지관을 나왔습니다.
혹시나 하여 이 일이 있기 1주일 전 체력단련실 담당 선생님께 이용시간에 대한 문의를 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알고 있는 시간을 그대로 말씀해 주셔서 전 이용시간이 같은줄로만 알았습니다.
아무튼 이틀 뒤 복지관 체력단련실을 다시 찾아 토요일 이용 시간이 바뀌어서
운동을 하다 말고 나갔다고 체력단련실 담당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본인도 몰랐다고 그러시기에
그럼 체력단련실 유리창에 붙은 이용자수칙에 변경된 시간으로 공지를 해 주셔야지 기존 것이 그대로 붙어 있다고
말슴드렸습니다.
그 말씀을 드린 후 복지관에서 하신 내용 사진 첨부합니다.
설 연휴가 끝난 오늘(1월 31일), 저녁 6시 30분경 복지관 내 체력단련실을 찾았습니다.
지난 4일간의 설 연휴로 운동을 못했기에 저녁 시간이었지만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오늘도 지난 토요일 체력단련실에서 근무하시던 동일한 선생님이 계시네요.
왠지 불안한 마음에 체력단련실 유리에 붙은 이용자 수칙의 이용시간을 다시한번 확인하였습니다.
평일은 저녁 9시까지...
내용을 확인 후 운동을 하는데 저녁 8시가 지나니
근무중인 선생님이 런닝머신 전원을 끄시고 저번과 비슷한 말씀을 제게 하시네요.
선생님 왈, 저녁에 이용은 잘 안하셨다봐요. 8시까지인데...
하아...
전 그때처럼 또 운동을 하다말고 나와야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건가요?
꼭 저를 이용시간도 지킬 줄 모르는 몰지각한 이용자로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만드시는건 아닌지.
체력단련실 이용시간이 그 선생님 말슴처럼 오래전 바뀌었다면
이용자들이 인지할 수 있게 변경된 내용으로 이용시간을 공지하는게 맞지 않을는지.
지난 토요일 이미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주말 이용시간 수정하시면서
주중 이용시간도 바뀐 시간으로 수정해 주셔야 맞는게 아닐는지
복지관 체력단련실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도 잘 모르시는 오래전 바뀌었다던 체력단련실 이용시간.
추운 겨울, 어두운 밤, 복지관을 찾아 가면서까지
좋은 시설을 이용하고, 가기계발을 하려는 장애인에게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배려도, 세심함도 부족하기만 합니다.
저와 같은 일이 다른 장애인들에게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기에
이렇게 글을 쓰니 좀더 세심하게 복지관 운영을 해주시면 좋겟습니다.